서릿발 같은 분노를 기억하며 살아가겠다.
그가 25년을 넘게 다녔던 회사였다
3일 총파업 총력투쟁대회가 열렸다.
그룹 핵심 미래전략실 임원으로 근무했다.
무노조경영이 폐기되는 결과로 이어질 듯하다.
검찰이 삼성전자 PC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발견했다.
"동진오토텍, 진우제이아이에스(JIS), 유성기업, 갑을오토텍이 어디랑 문제가 엮여 있느냐?"는 정의당 이정미 의원 질문에 조대엽 장관 후보자는 한참을 머뭇거리다 현대중공업이라고 답했다. 정답은 현대자동차. 유성기업은 현대차 부품사로 '비정규직 0명 공장'이었다. 2011년 5월 "밤에는 잠 좀 자자"며 파업에 들어가자 이명박씨가 "연봉 7000만원 받는 근로자들이 불법파업을 벌인다"고 비난한 회사다. 직장폐쇄→용역·공권력 투입→대량해고·구속→복수노조로 이어진 '노조파괴 대작전'이었다. 지난 2월 법원은 "현대차가 유성기업 노조 파괴를 지시했다"고 판결했고, 뒤늦게 검찰이 현대차 책임자를 기소해 언론에 크게 보도된 기업을 노동장관 후보자가 몰랐다.
재벌들이 정유라와 재단에 준 수백억원은 국민의 피땀이며 눈물이며 한숨의 결정체다. 그 돈이 공정한 방법으로 국민들에게 제대로 분배되거나 정당하게 세금으로 징수되었다면 혁신 중소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 임금 인상과 내수시장 확대 등의 방식으로 한국 경제에 기름칠을 했을 것이다.